신문물 영접 @다이슨 에어블레이드 워시앤드라이
테크놀러지 기반 회사의 사옥을 이용하다 보니 사용자 측면의 불편함을 얘기하면 금방 개선되는 경우가 많았다. 가끔 건물 규모 대비 의외의 오버스펙 제품들이 들어오는 경우들도 있었는데 이번에도 예상치 못한 신문물이 하나 들어왔다. 지난 주 멀쩡한 세면대가 뜯겨져 복도에 있길래 무슨 일이 있나 싶었는데... 갑자기 다이슨 에어블레이드 워시+드라이가 설치됨. 누가 이걸 놔달라고 한 건가. 그래서 놔준건가. 쉽지 않은 결정이었을텐데. 이거 소비자가 300만원 정도 하는거로 알고 있는데... 주기적으로 갈아줘야하는 소모품인 헤파 필터만 해도 고급 수전 가격 이상인거로 아는데... 세무대리인으로부터 경비가 부족해 연말에 급하게 비용 지출을 제안받으셨던 것인가? 아니야. 그럴리 없어. 이 정도 가격이라면 소모품으로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