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에 LPG 차량을 모는 사람이 없어 궁금했는데 인터넷으로도 별다른 정보를 얻진 못해 타보며 정리한 내용을 공유합니다.
1. 공인연비는 7 정도 되고, 평속 30이하의 시내 저속주행은 4-5, 평속 60 이상의 고속주행은 8-10 정도.
2. 주유영수증을 안버리고 차량 전용 머니클립에 모았다가 더해보았는데 5,000키로 운행한 주유영수증들 합산하니 40만원 초반이 나왔습니다. 키로당 백원을 넘으니 국산 디젤들과는 8만원 넣고 800키로 가는것과 큰 차이없는 유지비를 지닙니다.
3. 광주가 전국에서 제일 저렴한 편입니다.
서울 900원초반일때 광주광역시는 700원 초,중반.
4. 수도권에서는 인천 계양구-김포 라인이 저렴하고, 수원에 저렴한 곳이 몇군데 있습니다.
5. 지역을 불문하고 일반 휘발유-경유보다 세차비가 저렴합니다. 보통 1000원이더군요.
6. 충전소는 주유할인에서 제외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전 리워드 4% 또는 RPM을 주로 사용합니다.
7. 가득 채워도 주행거리가 길지 않으니 충전소를 자주 갑니다. 디젤은 한 번에 8-9만원 어치 가득 채우면 2-3주마다 갔던 것 같은데, LPG는 일주일만에 갈 때도 있고, 적어도 2주안에 반드시 한 번은 갑니다. 불편하기도 하면서 5번의 세차를 자주 해 차가 깨끗해진다는 긍정적 외부효과도 있긴 합니다.
8. 충전소는 걱정했던것 만큼 그리 불편하지 않습니다. 셀프 LPG 충전소는 아직 못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