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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가네순대 앞에 위치한 소곱창집 (이름이 그냥 소곱창집)

 

처음엔 특선 왕갈비탕 때문에 알게 됨

혜자스러운 왕갈비탕

고기와 국물과 밥을 적절한 비율로 먹다 보면 항상 고기가 제일 먼저 부족해지는데, 이 집 갈비탕은 고기가 제일 마지막까지 남음

 

왕갈비탕만 몇 번 먹어보다가 저녁에 손님과 함께 특이한 곳을 찾다가 소곱창을 도전

모둠 2인분 주문

 

 

이건 곱창 (제일 아래에 베이컨같은 느낌을 주는 건 막창이라고 함)

 

 

위에 있는 빨간 건 염통구이

서비스 1. 선지해장국 (몰랐는데 리필도 해주심)

서비스 2. 생간과 천엽 

서비스 3. 계란후라이 셀프바

구리시에서 20년, 왕십리에서 5년. 목장주 아들 25년

항상 곱창과 소와 가까웠던 인생인데 소곱창 맛은 아직 익숙지가 않음

그래도 손님이 항상 많고, 벽에 응원낙서들이 빼곡한 걸 보면 맛집일 듯

밥도 두 개 볶음

 

 

맛있습니다

점심에 가시는 분들은 왕갈비탕 꼭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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